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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책을 만났을때4살인 울 아들에게는 너무나 어렵겠다 싶은 책이여서이 책은 몇년은 묵혀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그래도 한번 읽어 보자는 생각에 제가 읽었습니다.중간 중간 보충그림과 함께 설명도 나오니..오히려 영화처럼 재미가 있더군요.그래서 결국 1권 2권을 다 읽었네요...이책이 왜 2006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뽑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어요.평범한 소년의 파란만장한 모험기를 한번 읽어 보세요...후회 없을거예요... 권장 연령은 초등3학년부터 중학교까지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부모님도 함께 읽으시면 아이들과 대화가 되니 더 좋겠죠...저도 한번씩 울 아들에게 이 책의 그림을 보여준답니다.  

2006년 미국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뽑은 최우수 작품상 수상을 수상한 와일리 밀러의 첫 장편 소설입니다. 마치 한 편의 장편만화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긴장과 속도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비행기가 발명되기 4년 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15년 전인 1899년의 미국 메인 주 연안을 배경으로 바질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눈이 펄펄 내리는 1월, 꼼짝없이 집에 처박힌 채 창밖을 내다보던 바질은 난데없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배를 보게 됩니다. 또다른 주인공 루이즈는 공중도시 헬리오스에서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저 아래 땅을 하염없이 내려다 봅니다. 평범소년과 평범소녀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모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의 정체가 드러나고, 멸종된 줄 알았던 공룡이 버젓이 살아있는 판타지 세계가 현실감 있게 그려져 있다. 역사, 과학, 음악 등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의 해박한 지식의 향연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바질의 모험이야기는 아이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는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