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의 일기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피치 못하게 숨어 지내게 된 한 소녀,안네 프랑크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긴 책이다.안네 프랑크는 수십년 동안 회자될 정도의 대단한 인물이지만책을 보면(그녀의 일기를 보면) 그냥 이웃집 여동생 같은 생각이 든다.근데 그 이웃집 여동생의 매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함정.그녀는 나치를 피해 숨어살다 발각돼 강제수용소에서 살해당한 유대인이지만,부모, 동성친구, 이성친구와의 관계에 고민하는 사춘기 소녀이기도 했다.사생활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춘기 소녀가 예기치 못한 공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괴로움, 나치의 수색망이 조금씩 좁혀오면서 감지되는 공포가 일기장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얼마 전 안네 프랑크가 일기장에 몰래 써 놓았던 야한 농담 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
파란 집의 수상한 이웃들아이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와 놓고서 바로잃어 버리는 바람에 예스24에서 구입해서 도서관에 반납한 책.그렇게 잃어 버린 책 대신 반납한 책이라 아깝다는 생각만 가득 남긴채 그동안 하얗게잊고 있었는데반년이 지나서 며칠 전 아아의 서랍장 깊숙한 곳에서 발견하게 되었다.책을 구입해서 곁에 두고 안 읽는 적은 많았어도 한번도 아깝다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한장도 넘겨보지 못하고 도서관에 반납해야 하니 어찌나 아깝던지....그런데 뜻밖의 가까운 장소에서발견된 책을 보니 한없이 어이없고 왜 이리 반가운건지 모르겠다.분명 어린이용 동화책이지만 수상한 제목에 끌리기도 했고 예전에 느꼈던 아까움이 생각나 냉큼 읽어 보게 되었다.이 책의 주인공은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을 갖고 있..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다양한 동물들의 시선으로 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을 그리는 그림책이에요.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저도 아이랑 함꼐보면서 여러 동물들에게 고양이가 이런 모습일 수 있겠구나.생각지도 못한 모습에 감탄하게 되네요.아들이 고양이를 좋아해서 관심깊게 본 그림책이에요.책도 은근 길고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지니 좋네요[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는 동물들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독특한 시선과 다양한 구도로 담아 낸 그림책입니다. 우리 눈에는 항상 똑같은 모습의 고양이지만 펄럭 귀 강아지는 얄미운 고양이를 보고, 붕붕 꿀벌은 알록달록 점으로 된 고양이를 봅니다. 이렇게 창의적이고 열린 시선으로 고양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
영적 대통령 은 전작 서초교회 잔혹사 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어처구나 없는 이야기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오늘날 정권과 교회의 작태를 보노라면 옥성호의 글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오히려현실을 반영한 극사실이다. 한참을 웃었던 부분도 적지 않다. 그러고 보면 현실은코메디와 경계가 모호한 세계다. 무분별하고 무질서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단죄할 수 없다. 우리는 어느덧 그것에 익숙해졌고 지금도 길들여지고 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소설을 읽으며 내내서초동에 있는 S교회가 떠올랐다. 그 덕에 주인공인 김건축 목사의 이미지와 음성이 생생하게 지원됐다. 내가 아는 S교회 담임목사는 소설 속의 김건축에 버금가는 사기꾼이다.소설적 사기는 현실에서 고스란히 자행되고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을 이..
최초의 인류는 언제 어디서 나타나 지금의 우리에 이르렀을까? 어떤 사람들은 세상 만물은 물론이고 인류까지도 신이 만들었다고 굳게 믿고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인류와 유인원은 같은 가지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지금까지 모든 생물은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지구에 최초의 생명이 등장하게 된 과정과 생물 진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두 발로 걷게 된 인류의 조상이 어떻게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며 지금 우리의 모습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진화했는지 그 탄생과 진화의 역사를 담고 있다. 카르타고 사람들은 기원전 146년 멸망할 때까지도 고릴라 가죽을 아스타르테 여신의 신전에 모셔 놓았다. 하편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갈레노스는 아프리카산 바바리 원숭이를 해부함으로써 인체에 대한 지..
울 애들 쉽게 쉽게 볼수 있을거 같아서요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는 선사 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우리나라 5000년 역사를 한 권으로 망라해,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습득했던 단편적인 역사 지식만으로 역사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역사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3년여에 걸쳐 완성된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또 키울 수 있는 좋은 길잡이입니다.
저는 이제 hsk 5급 시험 봤는데 시험 보고나니 공부도 안 해지고, 아무래도 더 소홀해 지더라고요..지금은 동생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같이 이거 보며재미있게 공부하면 싶겠다 했어요. 결과는 대성공이에요 ! 동생도 너무나 좋아하고, 저도 너무 좋았어요! 다른 시리즈들도 구매해서 헤보고 싶네요 ^^ 짱짱 !! 이제 이거 보고, 들으면서 공부하면 되겠어요 ! 중국어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너무나 유용하게 사용가능하실 것 같아요 ! 구성도 목차도 정말 알찹니다 추천해요 ~~중국어 공부는 왕도가 없다. 중국어를 정복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외국어 공부도 그러하겠지만 특히 중국어 학습은 단어와의 싸움이다. 많은 단어를 인내심을 가지고 내 것으로 만드는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
“죽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유를 ‘박탈 이론’으로 설명한 내용이 있다. 삶이란 고통도 있지만 순간적인 즐거움도 있기에 모든 것을 맛보기전에 빼앗기는 기분, 그것이 ‘박탈감’이 아닐까 싶다.고통, 괴로움과 대비해서 얻게 되는 기쁨, 즐거움의 단맛은 강하다. 그래서 그것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좀 더 맛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을 다 맛보기에는 백년이란 시간도 짧은데, 그 시간이 보장된 것도 아니고 운좋게 장수한다고 해도 노년의 삶은 ‘보이기에는’ 서글프다. 노쇠한 모습, 떨어지는 활력, 물론 노년의 다른 즐거움을 듣긴 하지만 젊음에 비유하자면 쓸쓸한 기분을 피할 수 없다. 젊게 오래살고 싶은 욕망은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책은 ‘영생..
550년 전에나 지금에나 똑같네요.저자인 18세의 청년은 폭동에 대한 잔인한 진압의 참상을 목격하고 절대권력의 정당성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그로부터 격문을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온한 이 논문은 즉시 출간을 하지는 못하고 사후에 유명인사인 몽테뉴에게 맡겨지고 그로부터 11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세상 빛을 보게 되었고 그로부터 200년이 지나서야 그 청년이 살던 세상은 노예의 사슬을 풀고자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무엇이, 이 18세 밖에 되지 않고 대학에도 겨우 1년 다녔을 뿐인 청년에게 이런 날카로운 직관을 주었을까요. 자발적 복종은 우리가 자유를 망각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대부분의 피지배자들은 처음부터 자유를 누린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 자유라는 걸 망각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 ..
손 가는 대로 발 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살다보니 내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환경을 좋아하고 쓸데없는 물건이 가득 차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탈코르셋을 하면서 화장품과 악세서리, 수많은 불편한 옷들을 모두 버리면서 더욱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삶이 되었다. 확실히 소유하는 물건이 줄어들면 그만큼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소유욕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낀다. 심플하게 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과 겹치는 대목이 많았다. 특히 물건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책의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나는 심플함 을 물건에만 적용할 줄 알았지, 마음에 적용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 점을 이 책에서 짚어주고 조언해줘서 좋았다. 사실 이 세상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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